매달 5만~7만 대씩 판매됐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친환경차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70만 대를 넘기는 것이 유력하다.
어쩌다 문제라도 생기면 의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는 일에만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하지만 공급 확대로는 수요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
의대와 전공의 교육도 부실해질 게 뻔하다.가령 2019년 한국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연 17.사실 의사 수 부족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의 지역 격차다.
흉부외과는 항상 미달이었다.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묘책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다.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인구 대비 의사 수를 근거로 들이댄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부분의 병원은 당일 진료가 가능한데 이 역시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다.의대와 전공의 교육도 부실해질 게 뻔하다.
이를 오판해 의사 수 증원과 같은 국소적 대책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의료 특성상 공급자가 많아지면 없던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
또 의사 수와 관계없이 의료접근성은 한국이 가장 뛰어나다.지난 2020년 8월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와중에 서울대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