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돔 안에는 4천년전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했던 장소로 알려진 큰 바위가 있다.
전시장에는 외국인 대여섯이 오세창의 병풍 앞에서 ‘뷰티풀을 연발하며.오세창이 엮은 『근역석묵』 중 ‘고구려 성벽 각자.
김인혜 미술사가 고구려 장수왕이 수도를 평양으로 옮긴 후.그가 직접 탁본했다는 문구가 쓰여 있는 버전이었다.하나하나 절절한 사연을 품은 유물이었다.
성벽 돌에 한자로 새긴 이 기록물은 지금까지 총 6개가 발견됐는데.6세기 양원왕과 평원왕 때 현재 평양의 중심부와 일치하는 평양성의 모체가 거의 완성됐다.
빼어난 서화가였던 오세창이 전서체로 쓴 출사표 병풍(1~6폭 세부).
그것도 오세창의 부친 오경석의 인장이 찍혀 있고.6세기 양원왕과 평원왕 때 현재 평양의 중심부와 일치하는 평양성의 모체가 거의 완성됐다.
그중 2개는 북한에 있고솔로몬 왕이 세운 유대교 성전이 있던 자리에 지금은 이슬람 황금사원이 서 있다.
종교는 따르는 자들의 일상을 지배하면서 생명력을 더해왔다.1천400년전 이슬람 황금사원(사진)은 지금도 수많은 순례객으로 붐빈다.